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장혜진, 북한 강은주와 16강 격돌…리우 첫 남북대결 성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장혜진, 북한 강은주와 16강 격돌…리우 첫 남북대결 성사

입력
2016.08.10 01:07
0 0
최룡해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1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북한 강은주의 여자양궁 개인전 32강 경기를 관전한 뒤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최룡해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10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북한 강은주의 여자양궁 개인전 32강 경기를 관전한 뒤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연합뉴스

양궁에서 리우올림픽 첫 남북 대결이 성사됐다.

장혜진(29ㆍLH)과 북한 강은주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16강에서 만나게 됐다. 장혜진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개인전 32강에서 리디아 시체니코바(우크라이나)를 세트스코어 6-2(28-27 29-28 26-28 28-25)로 제압했다. 앞서 강은주는 32강전에서 크리스틴 비에렌달(스웨덴)을 6-2(25-26 26-25 25-23 27-25)로 꺾었다. 장혜진과 강은주의 이번 대회 첫 남북대결은 11일 밤 10시31분에 열린다.

장혜진은 1세트 첫 발을 8점에 쐈지만 남은 2발을 10점 과녁에 명중시키며 28-27로 가져갔다. 2세트에서도 19-19 동점에서 상대가 9점을 쏜 뒤 10점 과녁을 맞추며 29-28로 승리했다. 3세트에서는 19-19에서 상대의 9점 후 7점을 쏘면서 졌지만 실수는 한 번뿐이었다. 마지막 4세트에서 상대가 8점 2발과 7점 1발을 쏘며 흔들린 틈을 놓치지 않고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로써 한국 여자대표팀 3명 중 기보배(28ㆍ광주시청)는 전날 16강행을 확정했고, 최미선(20ㆍ광주여대)은 11일 64강전을 시작한다. 리우=윤태석기자 sportic@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