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온아/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핸드볼 간판 선수 김온아(28)가 또 다시 부상으로 올림픽에서 중도 하차한다.
김온아는 지난 8일(한국시간)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핸드볼 조별리그 B조 2차전 스웨덴과의 경기 도중 오른쪽 흉쇄관절을 다쳤다. 선수단 내 의료팀 및 인근 병원에서 진찰을 받았지만 남은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아들었다.
4년간 설욕을 꿈꿨던 김온아는 결국 또 부상에 주저 앉게 됐다. 김온아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때도 첫 경기인 스페인전에서 무릎을 다쳐 잔여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하지만 다시 밟은 올림픽 무대에서도 실력 발휘를 다 해보기도 전에 부상에 발목이 잡히게 됐다.
한편,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김온아가 빠진 자리에 예비 엔트리 선수인 송해림(서울시청)을 기용할 예정이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리우 참패가 웬 말이냐, 역대 최대 10조 수익의 비결
[스포비즈지수] NC 테임즈, 타자지수 2위... 선두 로사리오 추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