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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아픔이 또다시... 김온아, 올림픽 중도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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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아픔이 또다시... 김온아, 올림픽 중도 하차

입력
2016.08.0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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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온아/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핸드볼 간판 선수 김온아(28)가 또 다시 부상으로 올림픽에서 중도 하차한다.

김온아는 지난 8일(한국시간)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핸드볼 조별리그 B조 2차전 스웨덴과의 경기 도중 오른쪽 흉쇄관절을 다쳤다. 선수단 내 의료팀 및 인근 병원에서 진찰을 받았지만 남은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아들었다.

4년간 설욕을 꿈꿨던 김온아는 결국 또 부상에 주저 앉게 됐다. 김온아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때도 첫 경기인 스페인전에서 무릎을 다쳐 잔여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 하지만 다시 밟은 올림픽 무대에서도 실력 발휘를 다 해보기도 전에 부상에 발목이 잡히게 됐다.

한편,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김온아가 빠진 자리에 예비 엔트리 선수인 송해림(서울시청)을 기용할 예정이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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