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홈런 1위' 테임즈, 홈런왕 타이틀 향해 질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홈런 1위' 테임즈, 홈런왕 타이틀 향해 질주

입력
2016.08.09 22:01
0 0

▲ 테임즈/사진=NC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NC 테임즈가 첫 번째 홈런왕 타이틀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고 있다.

테임즈는 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 4번 지명 타자로 출전했다. 그는 6-0으로 앞선 7회 무사 1루에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 롯데 세 번째 투수 박시영을 상대했다. 초구 볼을 지켜본 테임즈는 2구째를 때려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 6일 한화전 이후 두 경기 만에 가동한 33번째 아치였다. 테임즈의 투런으로 NC는 승기를 더욱 굳히며 13-0으로 대승을 거뒀다. NC는 이날 승리로 롯데전 8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박병호(미네소타)가 떠난 뒤 홈런왕 1순위로 지목된 테임즈는 '이변 없이' 홈런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은 0.270으로 주춤한 모양새지만 이 기간 동안 홈런은 4개를 터트리며 '거포'로서의 모습은 유감 없이 보여주고 있다.

테임즈는 지난해 타율·득점·출루율·장타율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정규시즌 MVP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47개의 홈런을 때려내고도 박병호(53개)와 나바로(전 삼성, 48개)에 밀려 홈런왕 타이틀은 따내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도 변함 없닌 기량을 과시하면서 지난해 정복하지 못한 홈런왕 고지에도 성큼성큼 다가서고 있다.

한편, 테임즈를 추격하고 있는 홈런 2위 최정(SK)은 이날 LG와의 경기에서 27호포를 터트렸다. 최정은 2-9로 끌려가던 9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LG 정현욱의 초구를 때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때려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SK는 이날 4-9로 졌다.

수원에서는 넥센이 kt를 6-2로 눌렀다. 올 시즌 신인왕 후보 1순위인 넥센 신재영은 이날 선발 등판해 5⅔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하며 12승(3패)째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신재영은 다승 공동 2위로 뛰어 올랐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마무리 보직을 맡은 김세현(넥센)은 3-2로 앞선 8회 2사 1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30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펜싱 신흥강호? 韓검객들의 이유 있는 부진과 희망론

리우 참패가 웬 말이냐, 역대 최대 10조 수익의 비결

[스포비즈지수] NC 테임즈, 타자지수 2위... 선두 로사리오 추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