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윤/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흔들림은 없었다.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승윤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전 32강에서 미겔 알바리노 가르시아(스페인)를 세트점수 7-1(28-27 29-23 29-29 28-27)로 이겼다.
흐트러짐 없이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승윤은 1세트에서 18-19로 뒤진 상황에서 10점을 맞췄고, 상대가 8점을 쏘면서 1점차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 2세트에서는 이승윤이 10점 2발을 쐈지만 상대가 4점을 맞추며 무너졌다.
이승윤은 침착하게 자신의 플레이를 이어나갔다. 그는 3세트 29-29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4세트에서 28-27로 이겨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앞선 64강에서는 다니엘 헤젠지 사비에르(브라질)를 세트 점수 6-2(28-22 30-27 27-28 28-26)로 눌렀다.
16강전은 12일 오후 9시13분에 열린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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