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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 장현성 박병은 김병춘 민성욱… 빵빵한 '캐리어' 조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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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 장현성 박병은 김병춘 민성욱… 빵빵한 '캐리어' 조연들

입력
2016.08.09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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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이현아] 배우 진경 장현성 박병은 민성욱 김병춘이 MBC 새 월화극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 합류했다.

이 드라마는 유능하고 매력적인 로펌 사무장이 파파라치 언론사 대표를 만나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다. 최지우와 주진모가 각각 남녀주인공 차금주와 함복거를 맡고 있다. 전혜빈 이준이 주연을 확정한 데 이어 연기파 배우들의 추가 합류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진경은 서초동의 트러블 메이커 변호사 구지현을 맡고 있다. 성별, 나이, 지위 가리지 않고 할 말, 못할 말 가리지 않는 안하무인으로 드라마에서 최지우와 사사건건 맞붙는다. 톡 쏘는 대사와 개성 넘치는 연기로 극의 재미를 높일 전망이다.

장현성은 권력의 향배를 따르는 로펌 대표 이동수를 연기한다. 유명한 부장검사 출신으로 오성그룹의 로펌 대표로 발탁돼 거물급 클라이언트들의 비밀 정보를 쥐고 주무르는 숨은 실세다.

박병은은 재계와 연예계의 해결사 강프로 역할로 드라마의 미스터리를 맡는다. 평소에는 훈훈한 아저씨 같지만 본업인 해결사 역할을 할 땐 서늘한 말투와 눈빛이 나오며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박병은은 천만영화 '암살'에서 일본군 장교 카와구치로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민성욱이 맡은 최검사는 최지우, 주진모와 재판정에서 만난다. 극중 전혜빈과 연수원 스캔들로 얽힌 인연으로 탄탄한 내공을 바탕으로 한 캐릭터 맞춤 연기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종영드라마 '38사기동대'에서 맛깔스러운 연기를 선보인 김병춘은 최지우의 사수이자 조력자인 황사무장으로 등장한다. 느긋하고 푸근한 인상이지만 남다른 촉을 갖고 있는 베테랑 사무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름만 들어도, 얼굴만 봐도 신뢰감이 샘솟는 명품 배우 군단은 '캐리어를 끄는 여자'를 풍성하게 만들어 줄 전망이다. 제작진은 "모두 주요 캐릭터들과 긴밀한 연관이 있는 인물들로, 극의 재미와 긴장감을 꽉 채우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로열 패밀리', '갑동이' 등을 집필한 권음미 작가가 극본을, '황금 무지개', '달콤살벌 패밀리'의 강대선 PD가 연출을 맡고 있다. '몬스터'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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