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전세임대주택 입주 희망자 400세대 추가모집

전세금 최대 8,075만원까지 지원…최장 20년 거주 가능

게티이미지뱅크

경기도시공사가 저소득층을 위한 전세임대주택 입주 희망자를 추가 모집한다.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은 기존 생활권에서 거주하기를 원하는 입주자가 주택을 선택하면 경기도시공사가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이를 저렴하게 입주예정자에게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당초 올해 전세임대주택 1,100세대를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전세임대주택에 입주를 원하는 수요층의 요구가 많아 400세대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급 지역은 도내 9개 지역으로 지역별 공급 세대수는 수원 80세대, 안양 70세대, 군포 50세대, 오산 50세대, 포천 30세대, 양주 30세대, 동두천 30세대, 연천 30세대, 가평 30세대이다.

신청기간은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양주 8.29~9.2, 수원 9.20~9.22)이며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신청자의 주민등록이 등재된 거주지 주민센터(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임대기간은 2년으로 입주자격을 유지하면 최대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20년을 거주할 수 있다. 전세금 지원 금액은 8,075만원까지 가능하며, 입주자는 지원 금액의 1~2%에 해당하는 금액을 월 임차료로 내면 된다.

입주예정자 발표는 10월 중 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에 게재하거나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31-220-3232)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