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서영/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한국 수영의 기대주로 떠오른 김서영(22·경북도청)이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준결승전에서 고개를 떨궜다.
김서영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 개인혼연 200m 준결승에서 2분12초15에 그쳤다. 1조 6위, 전체 16명 중 공동 12위 머물며 상위 8명이 진출하는 결승의 꿈도 좌절됐다.
김서영은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2분11초75를 기록해 자신이 2014 전국체전에서 세운 한국 기록과 타이 기록을 거뒀다. 전체 39명 중 10위로 준결승에 오르며 기대감을 모았다. 하지만 준결승전에서는 부담감 때문인지 실력 발휘를 하지 못했다. 예선보다 0.40초 뒤진 기록으로 터치 패드를 찍어 결승 무대를 앞두고 돌아서야 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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