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에서 15일까지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가 열리는 가운데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 하려는 전국 지자체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11월 청송사과축제를 앞둔 경북 청송군은 7일 한동수 군수와 관계자가 곤충주제관 생명산업대전관 파브르의정원 등 전시 체험 행사장을 견학했다.
8일에는 내년 국제행사를 앞둔 충북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들과 전북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 등 관계자 18명도 곤충엑스포 행사 현장을 방문해 이현준 예천군수를 만나는 등 운영 전략 배우기에 분주했다.
오는 11일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시의원 및 공무원 22명이 공직자 워크숍을 곤충엑스포 견학을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 직원 25명은 엑스포 현장과 예천의 주요관광지인 회룡포를 둘러볼 예정이다.
이 밖에 전북 무주군, 수원 장안구 등 여러 지자체에서 방문단을 파견하고 세계 최대 곤충박람회를 견학했다.
곤충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개막 8일만에 30만번째 관람객이 입장하는 등 올 여름 대표지역 축제로 주목 받으면서 전국 각지의 지자체가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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