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황지영] '싸우자 귀신아' 배우 옥택연이 김소현과의 키스신 스토리를 털어놨다.
옥택연은 8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tvN 월화극 '싸우자 귀신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키스신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며 "친구들한테 많은 문자가 왔고 혼이 많이 났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옥택연은 "드라마 초반부터 뽀뽀 장면이 있다 보니 나중으로 갈수록 연기가 수월하고 자연스러웠던 것 같다. 큰 산을 먼저 넘어서 나머지는 언덕처럼 보였다. 나는 연기하기 더 편해졌다"고 덧붙였다.
김소현은 "그동안 맡은 캐릭터 중에서 가장 발랄하다. 상대 남자배우한테 들이대는 표현은 처음이라 대본으로만 봤을 때는 감이 잘 안 왔다. 어떻게 연기할지 잘 몰랐는데 (옥)택연 오빠가 잘 받아줘서 많이 웃으며 찍었다. 점차 캐릭터와 닮아가고 있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이 보이는 능력을 없앨 돈을 벌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는 허당 퇴마사 박봉팔(옥택연)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오지랖 귀신 김현지(김소현)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다. 누적 조회수 7억 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지난달 11일 첫 방송됐다.
사진=tvN '싸우자 귀신아' 제공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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