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김현수(28ㆍ볼티모어)가 후반기 첫 3출루 경기를 펼쳤다.
김현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2번 좌익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시즌 타율은 0.330으로 조금 내려갔다.
김현수는 1회 첫 타석부터 우전 안타로 출루해 매니 마차도의 2점 홈런 때 홈을 밟았다. 2회 1사 1루에서는 볼넷을 골랐고, 다시 마차도의 홈런으로 편하게 홈을 밟았다. 3회에는 좌익수 뜬 공으로 물러난 뒤 5회 선두타자 나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7회와 9회에는 각각 유격수 뜬 공, 좌익수 플라이로 잡혔다. 볼티모어는 10-2로 이겼다.
추신수(34ㆍ텍사스)는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했다. 부상 복귀 후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고, 타율은 0.271로 내려갔다. 추신수는 연장 11회 우익 선상 2루타로 팀 공격에 물꼬를 텄고, 이안 데스몬드의 안타 때 결승 득점을 올렸다.
강정호(29ㆍ피츠버그)는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경기 만에 안타를 쳤다. 이날 성적은 3타수 1안타 볼넷으로 타율이 0.234로 조금 올라갔다.
최지만(25ㆍLA 에인절스)은 시애틀전에 대타로 출전해 볼넷을 골라냈다. 반면 시애틀 이대호(34)는 오른손 투수 맷 슈메이커가 에인절스 선발로 등판하면서 벤치를 지켰다. 오승환(34ㆍ세인트루이스)은 애틀랜타전에 팀의 3-6 패배로 이틀 연속 휴식을 취했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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