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스포츠경제 황지영] 동물세계에서도 외모가 경쟁력이다. 못생긴 동물은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9일 방송되는 EBS '지식채널ⓔ'에서는 '이런 동물의 세계'라는 소제목으로 동물들의 외모에 주목했다. 못생긴 동물에 대한 연구는 관련 기관이나 기업의 자금 지원을 받기 어렵다. 귀엽고 예쁜 동물들에 비해 못생긴 동물들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못생긴 동물들은 연구가 부족해 생존 개체 수 조차 파악되지 않는 어려운 상황이 놓여있다. 그렇다고 못생긴 동물들이 능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다. 커다란 코에 축 처진 피부와 슬픈 입을 가진 블롭피쉬, 털 없는 피부에 좁쌀만한 눈과 튀어나온 앞니를 가진 벌거숭이 두더지쥐 등 각자의 생존 환경에서 그들은 못생긴 동물이 아니라 끝까지 살아남은 '강한' 동물이다.
못생겨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이야기는 '지식채널ⓔ' 오후 12시 40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EBS '지식채널ⓔ'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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