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독일전 1분 아쉬워, 멕시코전 반드시 승리"

▲ 손흥민/사진=KFA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손흥민(토트넘)이 멕시코전을 앞두고 포부를 밝혔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C조 2차전을 3-3으로 비긴 후 기자회견에서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독일과 맞붙을 수 있어 너무나 좋았지만 마지막 1분을 못 버틴 것이 아쉽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도 손흥민은 "어리고 재능있는 선수들이 많은 대표팀에서 공을 찰 수 있어 행복하고 축구가 재미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11일 열리는 멕시코전에 대해선 "독일과 좋은 경기를 하고도 마지막에 골을 먹어 어려움이 생겼다. 이런 일은 다시 있어서는 안 된다"며 "당연히 멕시코에 이겨서 8강에 올라가 편안한 상대를 만나고 싶다. 승리를 향해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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