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바울(오른쪽)/사진=연합뉴스 <p align="left">[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세계랭킹 1위 안바울이 사실상의 결승전으로 통하던 일본의 베테랑 에비누마 마사시와 맞대결에서 신승하며 결승에 올랐다.
<p align="left">안바울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유도 66kg급 준결승전에서 '천적' 에비누마를 연장 접전 끝에 되치기 유효승으로 눌렀다.
<p align="left">세계랭킹 6위 에비누마는 앞서 안바울과 2번의 대결을 모두 이긴 일본의 최강자 중 하나다. 이날 경기 역시 안바울이 먼저 지도를 내주며 힘들게 풀어갔다. 계속 공격을 몰아붙인 안바울은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지도를 얻어 연장전을 이끌어냈다.
<p align="left">결국 체력이 승부를 갈랐다. 10kg 이상을 감량하고 나온 에비누마의 체력은 급격하게 떨어졌고 이를 놓칠 세라 지칠 줄 모르는 안바울은 연장 27초 만에 멋진 되치기로 유효를 따내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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