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 양궁 선수들/사진=연합뉴스 <p align="left">[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한국 여자 양궁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단체전에서 일본과 대만을 꺾고 무난하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p align="left">장혜진(LH)-최미선(광주여대)-기보배(광주시청)로 이뤄진 한국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양궁 단체전 8강에서 일본을 세트점수 5-1(54-54 57-51 55-54)로 가볍게 따돌렸다.
<p align="left">바람이 많이 불어 1세트를 54-54로 비겼지만 이후 안정세를 찾은 한국은 별다른 위기 없이 일본을 따돌렸다.
<p align="left">한국은 슛오프 접전 끝에 꺾고 멕시코를 누른 대만과 4강전에서도 한 수 위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한국은 1세트 6발을 모두 10점 과녁에 명중시키며 기선을 제압했고 2세트에서는 마지막 기보배가 10점을 쏘며 무승부를 만들었다. 한국은 3세트에서 대만이 8점 2발을 쏘며 무너진 틈을 놓치지 않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p align="left">올림픽 8연패를 노리는 한국은 은메달을 확보한 가운데 이탈리아와 러시아의 4강전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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