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바울(오른쪽)/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세계랭킹 1위 안바울이 연속 한판승으로 8강에 진출하며 금메달 가능성을 더욱 고조시켰다.
안바울은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카리오카 아레나2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유도 66kg급 16강전에서 복병 킬리앙 르블루슈(프랑스)을 한판승으로 잠재우고 8강에 진출했다.
안바울은 경기 시작 약 44초 만에 주특기인 업어치기로 먼저 절반을 얻어내며 순항했다. 우세한 경기를 이어가다 또 한 번의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시원한 승리를 장식했다.
안바울의 완벽한 업어치기로 만들어진 한판승 행진에 대해 김병주 KBS 유도 해설위원은 "세계 최고의 업어치기 같다"며 "최민호 코치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선수 중 하나"라며 금메달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안바울은 남녀 유도 국가대표 선수 중 금메달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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