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 한진해운·STX조선 등 32개사 구조조정 수술대 오른다
대기업 32곳이 구조조정 수술대에 오를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진해운, STX조선해양, STX중공업 등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도 다수 포함됐다. 금융감독원은 '2016년도 대기업 신용위험 정기평가' 결과 32개 대기업이 구조조정 대상 업체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금융권에서 빌린 돈이 500억원 이상인 대기업 1,973개사 중 부실 징후 가능성이 보인 602개사를 평가한 결과다.
■ 한은, 금리 5번 내렸는데 0%대 성장률에 가계빚만 200조 급증
한국은행이 지난 2014년 4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취임한 이래 5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인하했지만 경기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지속적으로 내려 대출금리가 하락하자 가계의 빚을 지칭하는 가계신용은 2014년 1분기 1,022조4,462억원에서 올 1분기 1,223조6,706억원으로 201조2,244억원이나 불었다.
■ 강만수 "대우조선 부당투자 강요 없었다"…檢 "본인 주장"
산업은행장 시절 자신의 지인 업체에 100억원이 넘는 돈을 투자 또는 하도급할 것을 대우조선해양 측에 강요한 혐의를 받는 강만수(61) 전 산업은행장이 7일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는 "2011년 행장에 부임해 바이오업체 B사에 투자를 검토해 볼 것을 권고한 것은 사실이나 부정한 청탁이나 강압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본인의 주장이다"고 말했다.
■ '구글 지도 반출'…안보·산업 곳곳서 찬반
세계 최대 검색 엔진인 구글이 한국 지도를 국외로 가져갈 수 있게 할지를 두고 논쟁이 뜨겁다. 이 문제는 '지도 반출은 어렵다'는 우리 정부와 '부당한 규제'라는 구글 사이에 8년 넘게 계속되어왔다. '지도 반출로 구글맵을 정상화하면 지도 서비스의 혁신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된다'는 의견과 '남북 대치라는 안보 상황에 직결된 사안이기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선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한국, 8강행 조기 확정? 주장 빠지는 독일 잡으면 끝
이영표의 위엄...'백발백중' 족집게 해설 멘트 총정리
10살 된 빅뱅,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며 (일문일답)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