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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탈락한 종목서 베트남 금메달, 새 역사에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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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탈락한 종목서 베트남 금메달, 새 역사에 '들썩'

입력
2016.08.0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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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앙 쑤안 빈/사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진종오가 메달을 놓친 남자 사격 공기권총 10m 종목에서 베트남이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해 화제를 모았다.

베트남의 호앙 쑤안 빈은 7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02.5점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깜짝 금메달을 차지했다.

브라질 홈팀 팬들의 일방적 응원을 받은 브라질 우 펠리페 알메이다(202.1점)를 0.4점 간발의 차이로 제친 우승이어서 값어치를 더했다.

이날 경기는 마지막 발에서 금과 은의 색깔이 바뀌었다. 2.3점 앞섰던 알메이다는 마지막 한 발을 남겨두고 호앙 쑤안 빈에게 0.2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고 호앙 쑤안 빈이 마지막 탄환을 10.7점을 꽂아 넣으면서 10.1점에 그친 알메이다를 제쳤다.

호앙 쑤안 빈은 금메달이 확정되자마자 팔을 들고 환호했고 베트남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1952 헬싱키 대회부터 올림픽 무대에 참가한 베트남은 2012 런던 대회까지 총 14차례나 선수단을 파견했지만 단 한 번도 금메달을 수확하지 못했다.

경기 후 호앙 쑤안 빈은 "우리는 이 역사적인 순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기뻐했다. 한편 진종오는 이 종목 5위에 그쳤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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