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김현수(28ㆍ볼티모어)가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4'로 늘렸다.
김현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31로 하락했다.
김현수는 1회초 무사 1루 첫 타석에서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났고, 3회초 무사 1ㆍ2루에서는 1루수 땅볼로 아웃 됐다. 4회초 2사 1ㆍ3루에서는 좌익수 뜬 공, 7회초 1사 후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기다리던 안타는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8회초에 중견수 앞으로 타구를 날려 4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팀은 7-5로 이겼다.
최지만(25ㆍLA 에인절스)은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전에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의 타율은 0.177로 조금 내려갔다. 시애틀의 이대호(34)는 벤치를 지켰다. 경기는 시애틀이 6-4로 승리했다. 강정호(29ㆍ피츠버그)도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 결장했다.
한편 마이너리그 트리플A 에서 뛰는 박병호(30ㆍ미네소타)는 6경기 만에 홈런을 터트렸다. 미네소타 산하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는 펜실베이니아주 앨런타운의 코카콜라 파크에서 열린 르하이밸리 아이언피크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와 트리플A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결승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이날 경기로 박병호는 트리플A 타율 0.253이 됐고 10홈런 고지를 밟았다. 로체스터는 박병호의 홈런을 앞세워 3-2로 이겼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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