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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뮬란은 좌파의 선전물” 미국 부통령 후보의 여성 비하

입력
2016.08.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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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군대에 간다는 게 말이 되나? 좌파의 선전영화일 뿐이다” 최근 미국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인 트럼프가 러닝메이트로 지목한 이 정치인은 17년 전 애니메이션 ‘뮬란’을 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성은 절대 군인이 될 수 없으며 남녀를 한 데 섞어놓으면 오히려 스캔들만 날 수 있다고 주장했죠.

하지만 그의 성 차별적 발언과 달리 요즘 군대는 여성들을 적극 반기고 있습니다. 심지어 남자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하기 때문입니다. 과연 그가 오늘날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현대판 뮬란들을 보면 어떤 말을 할 지 궁금합니다.

글·기획=이원준 인턴기자

디자인=백종호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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