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올림픽 여자 개인전 2연패 가능성을 조명한 기보배. /사진=IOC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강풍이 불어 경기에 집중하기 어려웠지만 세계 최강을 자부하는 한국 여자 양궁은 흔들리지 않았다. 최미선(20ㆍ광주여대)과 장혜진(29ㆍLH), 기보배(23ㆍ광주시청)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예선에서 1~3위를 싹쓸이 했다.
최미선은 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예선전 랭킹라운드(순위결정전)에서 72발 합계 669점을 쐈다. 2위 장혜진은 666점이었고, 기보배(광주시청)가 663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예선 4위 안에 모두 들면서 한국 선수들은 본선 4강전에서야 서로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한국은 세 선수의 점수를 합산한 방식으로 치른 단체전 예선 랭킹 라운드에서는 1,998점을 쏴 1위를 기록했다. 단체전 2위는 러시아(1,938점), 3위는 중국(1,933점), 4위는 대만(1,932점)이었다.
한국은 8일 오전 2시 단체전 8강전을 시작으로 3시43분 4강전, 5시7분 결승전을 치른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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