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오늘 당신이 좋아서
전소연 지음. ‘가만히 거닐다’의 저자가 쓰고 찍은 365일 간의 사랑 이야기. 1년을 하루 같이 사랑했던 남자 K에게 매일 한 장씩 사랑의 엽서를 띄웠다. 난다ㆍ432쪽ㆍ1만8,800원
▦한 명
김숨 지음. 일본군의 만행을 증언할 위안부가 단 한 명만 남게 된다면. 머지 않아 다가올 가상의 미래를 배경으로, 잊지 말아야 할 역사를 소설의 형식을 통해 복원했다. 현대문학ㆍ288쪽ㆍ1만3,000원
▦터널
소재원 지음. 아이의 생일 선물을 가지고 돌아가는 정수는 갑자기 무너진 터널에 갇힌다. 곧 구조될 거란 기대와 달리 작업은 지체되고 여론은 희생자 구조에 들어가는 비용을 따지는 쪽으로 흘러간다. 터널영화 ‘터널’의 원작소설. 작가와비평ㆍ248쪽ㆍ1만2,800원
▦이름 붙일 수 없는 자
사뮈엘 베케트 지음. 자아가 분열돼 몸통과 머리만 남은 자에겐 어떤 이름을 붙일 수 있을까. ‘몰로이’로 시작되는 소설 3부작의 마지막 권이자 곧 이어 나올 베케트 선집의 첫 권. 워크룸프레스ㆍ256쪽ㆍ1만6,000원
▦천년의 전쟁 1, 2
신지견 지음. 16세기 조선, 천 년을 이어온 불교가 유교에 밀려 벼랑 끝에 내몰린다. 젊은 선승들을 중심으로 사사라 불리는 전국 규모의 비밀 결사가 은밀하게 조직되고 유교, 불교, 선도 간 최후의 전쟁이 벌어진다. 새움ㆍ312~328쪽ㆍ각권 1만3,800원
교양ㆍ실용
▦그리스, 인문의 향연
박경귀 지음. 인문의 원천이라는 그리스 문명에 대한 개괄서로 사회, 문학, 예술, 건축, 신화 등 다양한 영향을 되돌이켜본다. 베가북스ㆍ488쪽ㆍ3만8,000원
▦아시아신화여행
강정식 등 지음. 유럽 중심 신화를 벗어나 아시아의 다양한 신화들을 소개한 강연을 한데 모았다. 실천문학ㆍ384쪽ㆍ1만8,000원
▦친일파의 한국 현대사
정운현 지음. 친일파 연구에 한평생을 바친 저자의 최종 정리 버전이다. 친일파 44명의 행적을 추적. 인문서원ㆍ380쪽ㆍ1만8,000원
▦철이 금보다 비쌌을 때
알렉산드로 지로도 지음ㆍ송기형 옮김. 인류 역사를 바꾼 경제사 사건 60건을 흥미롭게 소개. 까치ㆍ342쪽ㆍ1만8,000원
▦암살
박태균ㆍ정창현 지음. 가슴 벅찬 광복 뒤 현준혁ㆍ송진우ㆍ여운형ㆍ장덕수 그리고 김구가 피살당했다. 이 암살 사건이 끼친 영향을 분석했다. 역사인ㆍ264쪽ㆍ1만5,000원
어린이ㆍ청소년
▦나는 그냥 말랄라입니다
레베카 로웰 지음ㆍ서애경 옮김. 2014년 최연소 노벨평화상을 받은 파키스탄 말랄라의 얘기를 다뤘다. 이슬람세계에서 학교 다닐 권리를 쟁취하기 위한 소녀의 노력이 인상적이다. 푸른숲주니어ㆍ108쪽ㆍ1만1,000원
▦형제 프란치스코ㆍ인간 프란치스코
게르하르트 메스터 지음ㆍ박국병 옮김. 교황 프란치스코 얘기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두 권으로 풀어냈다. 분도출판사ㆍ각 권 40쪽, 32쪽ㆍ9,800원
▦할아버지와 보낸 하루
김금숙 글ㆍ그림. 일제시대 일본으로 끌려갔다 피폭된 히로시마 원폭 피해자들의 사연을 담았다. 도토리숲ㆍ76쪽ㆍ1만3,000원
▦오늘 미세먼지 매우 나쁨
양혜원 글ㆍ소복이 그림. 황사와 미세먼지는 왜 생길까. 대기오염, 온실효과, 지구온난화에 대한 얘기. 스콜라ㆍ92쪽ㆍ1만원
▦하룻밤
이금이 글ㆍ이고은 그림.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아빠와 할아버지와 함께한 용궁 모험 사건을 재미있게 풀어낸 창작동화. 사계절ㆍ96쪽ㆍ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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