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비/사진=LPGA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2016 리우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56일 만에 부상 복귀전을 치른 박인비(KB금융그룹)가 부진한 모습을 연출했다.
박인비는 5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6,45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4개와 버디 2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한 박인비는 11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13번홀과 15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박인비는 후반에도 분위기를 바꾸지 못하며 2오버파로 1라운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박인비는 "샷 감이 날카롭지 못했다"고 인정하며 "전반보다 후반에 미스가 많았다. 부족한 부분을 알게된 만큼 철저히 준비해 2라운드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일단 하위권으로 쳐진 박인비는 리우 올림픽 대표로 나가기 전 이번 대회를 통해 56일 만에 실전 경기를 갖는다는 점에서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도박사들, 한국 女골프 ‘노 메달’ 수모..전인지 6위 예상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