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장석 대표/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이장석(50) 넥센 히어로즈 대표가 8일 검찰 소환 조사를 받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 1부(이진동 부장검사)는 8일 오전 10시 이장석 대표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한다고 5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장석 대표는 재미동포 사업가인 홍성은 레이니어그룹 회장으로부터 20억원대 사기 등 혐의로 고소당했다. 홍성은 회장은 "2008년 서울 히어로즈의 전신인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에 20억을 투자하면서 지분 40%를 받기로 했는데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장석 대표 측은 '20억'에 대해 단순 대여금으로 주식 양도 계약은 없었다고 맞서고 있다.
홍성은 회장은 사기 외에 이 대표의 횡령·배임 의혹도 제기했다. 검찰은 이번 소화조사에서 횡령·배임액과 자금 사용처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4일 넥센 구단 사무실과 이 대표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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