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들의, 생애 가장 아름다운 도전
한국영화특선: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EBS1 밤 11.00)
2004년 아테네올림픽 최고의 명승부를 펼쳤던 여자핸드볼 선수들의 감동실화를 다룬 영화다. 대한민국 올림픽 2연패의 주역인 미숙(문소리)은 온 몸을 바쳐 뛴 소속팀이 해체되자 핸드볼을 접고 생계를 위해 대형 마트에서 일하게 된다. 일본 프로팀의 잘나가는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던 혜경(김정은)은 위기에 처한 한국 국가대표팀의 감독대행으로 귀국한다. 전력을 보강을 위해 혜경은 라이벌인 미숙 등 노장 선수들을 불러 모은다.
가수 바다의 소름 돋는 ‘돌고래 라이브’
판타스틱 듀오 (SBS 오후 4.50)
가수 바다가 자신의 전매특허인 고음으로 모두를 소름 돋게 만든다. 무대에 나선 바다는 노래의 첫 음을 실수로 너무 높게 잡는 바람에 하이 A까지 고음을 내지르게 된다. 후렴에 다다를수록 점점 음은 올라가고, 스튜디오에 있던 모든 이들이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바다를 지켜보는 가운데 바다는 오페라 아리아를 방불케 하는 고음 내기에 성공한다. 노래가 끝난 뒤 MC 전현무가 “(키를)너무 높게 잡은 거 아니냐”고 묻자 바다는 “그랬다. 방송 중에 정말 죽을 뻔 했다”고 답해 웃음바다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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