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적인 소극장 연극을 선보여온 서울 대학로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에서 28일까지 기획초청 공연 ‘세월호’를 연다. 혜화동1번지 6기 동인을 비롯한 8개 팀이 참여해 한 주에 연극 두 작품씩 8편을 발표한다. 티켓 한 장으로 두 편을 볼 수 있다. 김수정 연출의 ‘사랑하는 대한민국’과 임인자 연출의 ‘국가에게 묻는다’(각 7일까지)가 첫 포문을 연다. 혜화동 1번지는 상업 연극에서 벗어나 개성강한 실험극을 제작을 결의하며 1993년 탄생한 연극 동인으로 같은 이름의 공연장에서 동인 페스티벌을 열어 신작을 발표해왔다. 현재 전윤환, 김수정, 송경화, 백석현, 구자혜, 신재훈 연출가로 구성된 6기가 활동 중이다. 070-827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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