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달래던 전통 2011년 부활…백암장터서 민속놀이
경기 용인시는 14일 처인구 백암면 백암장터 일대에서 ‘백암백중문화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문화제는 한가위 한달 전인 백중날(음력 7월15일) 농사일에 지친 농민들을 달래기 위해 열리던 백암지역 전통행사다. 1970년대 이후 산업화와 함께 자취를 감췄다가 지난 2011년 부활했다.
문화제는 민속마당, 경연마당, 공연마당, 전시마당, 체험마당, 농축한마당, 먹거리마당 등 총 7개 마당으로 나뉘어 농악놀이, 씨름대회 등 21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자세한 사항은 처인구 백암면(031-324-57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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