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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류승우, 2골-1도움에 페널티킥도 2개나 얻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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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류승우, 2골-1도움에 페널티킥도 2개나 얻어내

입력
2016.08.0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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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승우/사진=연합뉴스 <p align="left">[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류승우(레버쿠젠)의 원맨쇼가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대승에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다.

<p align="left">류승우는 5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C조 1차전 피지와 경기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격해 2골 1도움 및 혼자서 페널티킥을 2개나 유도했다.

<p align="left">이날 신태용호는 류승우와 권창훈이 2골 1도움을 기록했고 후반 교체 투입된 손흥민과 석현준이 추가골을 넣으며 대승을 앞뒀다.

<p align="left">후반에 나온 공격수들까지 골 행진에 가세하는 상황에 대해 서형욱 MBC 축구 해설위원은 "류승우가 많은 파울을 당하는 와중에도 잘했다"며 "신 감독이 그리는 상황이 척척 맞아 들어가는 느낌"이라고 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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