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승우(오른쪽에서 세 번째)과 권창훈(오른쪽에서 두 번째)/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류승우(레버쿠젠)과 권창훈(수원), 손흥민(토트넘), 석현준(포르투)까지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에이스들이 모두 이름값을 해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C조 1차전 피지와 경기에서 8-0으로 이겼다.
이날 한국은 전반 32분 류승우가 첫 골을 터뜨렸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파상공세 끝에 다득점에 성공했다. 권창훈이 후반 17분과 18분 추가골을 넣었고 류승우가 1분만에 다시 골을 넣어 4-0으로 앞섰다. 이후 후반 27분에는 손흥민이 페널티킥골을 넣었고 후반 32분과 후반 45분에는 석현준이 추가 득점을 올렸다.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으며 8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주인공은 류승우였다. 류승우는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류승우, 권창훈, 손흥민, 석현준 등 간판스타들이 모두 골을 넣으며 한국은 피지에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역대 올림픽 사상 가장 많은 골을 기록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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