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승우(왼쪽)/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피지의 실점 시간을 정확히 예상했다.
이영표 위원은 5일(한국시각)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열린 피지와의 2016년 리우올림픽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중계하면서 "피지의 평균 실점시간은 전반 31~32분이다"고 말했다.
예상은 그대로 적중했다. 한국은 피지를 상대로 전반 32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류승우였다.
류승우은 오른쪽 측면서 권창훈이 올린 크로스를 문전 왼쪽서 받아 수비수 두 명 사이에서 왼발을 내밀어 상대 골망을 갈랐다. 한국은 전반 피지에 1-0으로 앞섰다.
이영표 위원은 "피지가 첫 실점을 전반 32분쯤 했을 때 평균 실점이 4점 정도 된다"고 분석했다.
한국은 전반 38분 문창진이 패널티킥을 실축했지만, 좋은 흐름을 가져가며 경기를 리드하고 있다. 이영표 위원의 말대로 한국이 최소 4골 이상 차로 승리를 거둘지 지켜볼 대목이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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