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도핑 파문'에 휩싸였던 러시아가 리우 올림픽에 총 271명의 선수들을 파견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5일(한국시간) 리우올림픽 개막식을 하루 앞두고 "271명의 선수가 러이사올림픽위원회(ROC) 소속 팀을 구성한다"고 밝혔다고 AP가 전했다.
당초 러시아의 대표팀 엔트리는 387명이었지만, 정부의 묵인 아래 도핑을 시행했다는 세계반도핑기구(WADA) 보고서가 발표되며 파문이 일었다. 이후 IOC는 지난달 30일 이사회에서 IOC 위원 3명으로 전문 위원회를 구성했고, 이 위원회가 리우 올림픽에 개인자격으로 출전을 신청한 선수들을 체크해 출전허용 여부를 판단했다. 그 결과 당초 엔트리에서 116명이 제외됐다.
한편, 러시아 선수단 입촌식에는 선수와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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