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강수지, 현실이 된 가상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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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강수지, 현실이 된 가상 커플

입력
2016.08.0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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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왼쪽)과 강수지가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서로의 손등에 이름을 적어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SBS 제공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가상 커플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던 방송인 김국진과 가수 강수지가 열애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은 하루였다. 두 사람이 방송에서 가상인 듯 사실인 듯 아슬아슬하게 보여줬던 ‘애정행각’도 새삼 사람들 입에 오르내렸다.

4일 김국진의 소속사인 라인엔터테인먼트는 김국진과 강수지가 “‘불타는 청춘’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감정을 갖게 됐고 결혼을 생각할 만큼 진지하게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라인엔터테인먼트는 “구체적인 결혼 날짜 등은 얘기한 적 없다”고 덧붙였다.

김국진과 강수지는 라인엔터테인먼트 발표대로 ‘불타는 청춘’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가상 커플로 농밀한 정서를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받았고 두 사람의 생김새를 빗댄 별명 ‘치와와 커플’도 얻었다. 둘의 모습이 실제 연인처럼 비쳐져 두 사람이 결혼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인 시청자들도 적지 않았다.

시청자들의 반응 때문이었을까, 실제 호감 때문이었을까. 김국진은 지난해 7월 MBC 라디오프로그램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출연해 “다른 프로그램은 현실과 가상을 왔다 갔다 하는데 여기(‘불타는 청춘’)에는 그냥 현실만 있다”고 말했다.

강수지와 김국진.

두 사람은 ‘불타는 청춘’에서도 유독 다정한 모습을 종종 보여줬다. 김국진이 독감에 걸려 링거를 맞을 때는 강수지가 곁에서 말동무가 되어주기도 하며 간호를 했다. 방송 속 전남 해남군 땅끝여행에서는 의심을 살만한 행동을 하기도 했다. 강수지가 김국진과 연인처럼 데이트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고, 두 사람은 서로의 손등에 ‘수지꺼’ ‘국진꺼’라는 글씨를 매직으로 쓴 채 다녔다.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한 의도적인 행동만으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야릇하고도 심상찮은 정서가 이때 오갔다는 게 시청자들의 반응이다.

네티즌들은 축하의 글들로 두 사람의 열애를 환영했다. “불청(‘불타는 청춘’) 보면 두 분 연기하는 것 같지 않아서, 진짜 국수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이 뉴스를 정말 기다렸어요”(pres****), “두 분 친구처럼 행복하게 잘 사시길… 늦었지만 이제부터 시작이죠!!!!”(ja5****), “난공불락일거 같았던 철벽 아이콘 김국진이 다시 연애를 하다니… ㅋㅋ 암튼 행복하십쇼”(simg****), “라스(‘라디오 스타’)에서 X 놀리겠네 ㅋㅋㅋ”(vpdl****) 등의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와 기사 댓글란에 이날 올렸다.

라제기 기자 wender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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