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비/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한국여자골프 대표팀 에이스 박인비(28·KB금융)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정을 앞두고 결의를 다졌다.
박인비는 4일 제주 오라 골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쉬운 길만 걸어오지 않았다. 불가능해보이는 것도 해낸 적이 많다.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지만 올림픽에서 모든 걸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5일부터 이곳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A) 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해 리우 올림픽 출전에 앞서 컨디션을 최종점검한다.
왼손 엄지 손가락 인대 손상으로 두 달 가량 대회를 뛰지 못한 박인비는 "몸상태는 80% 가량이라고 보면 된다"며 "아직도 통증이 남아 있지만 경기를 충분히 뛸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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