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전국이 이글이글

타 들어간다는 표현이 실감난다. 전국에 찜통 더위가 계속된 4일 시민들이 뜨거운 열기가 올라오는 서울 여의도 아스팔트 길을 걷고 있다. 이글거리는 날씨를 표현하기 위해 800mm 망원렌즈를 사용했더니 도로의 지열이 아지랑이처럼 피어 오른다. 기상청 지역별 관측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이 37.5도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더운 지역으로 꼽혔고 5일 날씨도 이에 못지 않다는 예보다.
왕태석 멀티미디어부 차장 kingwang@hankookilbo.com

/그림 1 서울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에서 시민들이 뜨거운 아스팔트 열기를 느끼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왕태석기자 kingw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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