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제6기 건축위원회를 이달 중 구성키로 하고 공모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했다고 4일 밝혔다.
공모는 지난달 15일부터 28일까지 2주 간 진행했으며, 전국의 건축전문가 238명이 지원해 4.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5기 건축위 공모 경쟁률의 1.5배를 웃도는 것이다.
행복청은 행복도시의 지구단위계획과 건축심의 가이드라인을 숙지한 전문가를 제6기 건축위원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또 경력과 전문자격증(건축사ㆍ기술사 등), 행복도시 관련 활동과 관심도 등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로 했다.
제6기 건축위는 당연직 8명과 위촉직 50여명으로 구성되며, 다음달부터 매월 둘째 및 넷째 수요일에 건축계획과 경관ㆍ색채 등 11개 분야를 통합 심의한다.
행복청 관계자는 “제6기 건축위가 건축주, 설계자와 함께 우수한 건축물을 건립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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