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33명 대상…지역 인재육성 한몫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3일 무안읍 녹색한우타운 3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대학생 자녀 33명에게 장학금 4,950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매년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지역 인재육성에 앞장서겠다는 축협은 올해부터는 장학금 액수를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했다.
앞서 축협은 지난해 12월과 올 1월에도 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무안고등학교에 행복장학금 500만원, 신안군에 인재육성 장학금 500만원, 무안군에 사랑의 쌀 200포 등을 전달했다. 매년 연말에는 지역 독거노인에게 쌀과 김장김치 나눠주기는 행사도 갖고 있다.
문 조합장은“유년시절 큰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고자 부단히 노력한 결과 꿈을 이뤘다”며“지역의 젊은이들이 큰 꿈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 자랑스러운 지역의 일꾼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월 제 8대 조합장으로 취임한 문 조합장은 투명한 인사관리와 직원과의 소통 등으로 경영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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