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오승환(34ㆍ세인트루이스)이 전날 끝내기 홈런을 맞은 충격을 딛고 시즌 8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4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전에 5-4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팀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선두 타자 이반 데 헤수스를 유격수 땅볼로 가볍게 처리한 뒤 터커 반하르트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신시내티는 곧바로 대주자 빌리 해밀턴을 투입했다. 오승환은 대타 라몬 카브레라를 중견수 뜬 공으로 잡았고, 테일러 홀트 타석 때 해밀턴에게 2루 도루를 허용했지만 홀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경기를 끝냈다.
전날 끝내기 패배를 설욕한 오승환은 이로써 2승2패 8세이브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했다.
한편 김현수(28ㆍ볼티모어)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텍사스전에 결장했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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