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황지영] 배우 겸 감독 하정우가 세 번째 연출작을 준비하고 있다.
하정우는 지난 3일 영화 '터널' 시사 후 미디어데이에서 기자들과 만나 연출작 '코리아타운'(가제)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소 휴식차 종종 가는 하와이를 배경으로 이경영을 주연배우로 점찍었다.
내용은 한국에서의 어두운 과거를 세탁하고 하와이로 넘어와 새 삶을 꿈꾸는 남자 이야기다.
하정우는 "제작비 30억 원 규모로 준비 중이다. 이번엔 내가 출연하지 않고 연출만 맡을 생각이다"면서 "하와이 배경의 이유는 자주 가는 맛집이 있는데 여기서 촬영을 하면 알아서 밥차를 해주신다고 했다. 하와이에 고마운 분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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