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범/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성남=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김학범 성남FC 감독이 FC서울전 역전패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성남은 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4라운드 경기에서 서울에 1-2로 패했다. 역전패를 당한 성남은 4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갔다.
김 감독은 경기 후 "홈팬들에게 죄송하다. 고개를 들 수 없다. 죄송스러운 경기였다"고 말했다. 후반 들어 서울에게 일방적인 공격을 허용하며 고전한 것에 대해선 "조직적으로 미드필더들이 라인을 끌어 올려야 했는데 너무 내려서 한번에 골문 앞으로 볼이 투입됐다. 미드필드진에서 너무 내려서서 상대에게 골키퍼와 마주보는 상황을 내줬고 그 점이 오늘 경기의 패인"이라고 답했다.
스리백을 선택한 이유를 두고는 "분명 아드리아노 등이 투입되면 일대일 상황에서 문제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언급했다.
성남=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양궁 뜨고 태권도 지고’ 한국 金 8~13개의 최대변수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