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아고/사진=성남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FC 소속이었던 외국인 선수 티아고의 이적이 마무리됐다.
성남FC는 3일 "티아고는 아랍에미리트(UAE) 알 와흐다가 아닌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구단은 "티아고는 최근 알 와흐다로 이적을 결정하고 UAE로 이동해 신체검사를 통과했지만, 알 와흐다 측이 티아고와 개인 협상 도중 태도 변화를 보여 계약이 틀어졌다"라고 밝혔다. 이어 "계약이 무산된 뒤 알 힐랄이 더 좋은 조건을 제시했고, 성남은 이적료를 올리는 조건으로 이적을 허가했다"고 덧붙였다.
성남은 티아고 이적료로 총 400만 달러(약45억 원)를 받았다. 티아고는 2일 알 힐랄 선수단의 전지훈련지인 오스트리아로 이동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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