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 예금·보험·연금 늘린 가계…금융자산의 74%가 안전자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 가계의 자산에서 부동산보다 현금, 예금, 보험 등 안전자산 비중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의 국민대차대조표에 따르면 가계의 금융자산은 주식, 채권 등 투자자산보다 안전자산 중심으로 많이 증가했다. 금융자산에서 안전자산 비중은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65.2%로 저점을 기록하고 나서 지난해 74.2%까지 올랐다.
■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1,990선 '털썩'
코스피가 3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1,990선으로 주저앉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24포인트(1.20%) 내린 1,994.79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000선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12일(1,991.23) 이후 16거래일 만이다. 외국인은 20거래일 만에 '팔자'로 전환해 777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도 2,042억원어치의 순매물을 쏟아냈다.
■ 123층 롯데월드타워, 연내 개장 사실상 무산
초고층(123층·555m)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당초 일정과 달리 올해 안에 문을 열기 어렵게 됐다. 롯데그룹 전체가 지난 6월 이후 두 달 가까이 강도 높은 비자금 수사를 받고 있고,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마저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구속됐기 때문이다. 롯데 관계자들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의 연내 완공 여부는 불투명하고 개장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 "저가항공 이용시 주의하세요"…휴가철 소비자 피해 많아
휴가철에 자주 이용하게 되는 항공 여객 관련 피해 중 저비용 항공사 관련 소비자 피해건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적항공사 피해구제 총 337건 중 저비용 항공사가 총 201건을 차지했다. 제주항공이 107건으로 피해건수 중 31.7%를 차지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아시아나항공(70건), 대한항공(66건) 순이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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