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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전투비행대대 4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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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전투비행대대 4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 수립

입력
2016.08.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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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 16전투비행단 창단 40주년 맞아

류영관 16전투비행단장이 창단 40주년을 맞아 202대대 4만 시간 무사고 기록 수립 참모총장 부대표창을 전달하고 있다. 16전비 제공
류영관 16전투비행단장이 창단 40주년을 맞아 202대대 4만 시간 무사고 기록 수립 참모총장 부대표창을 전달하고 있다. 16전비 제공

순수 국내 자본과 기술로 건설된 최초의 공군기지로 알려진 경북 예천의 16전투비행단이 창단 40년을 맞았다.

16전비에 따르면 1976년 8월1일 창설된 이래 2012년 LIFT(전술입문훈련) 과정 도입, 2016년 202대대 FA-50(국산 경공격기) 전력화 등 국내 기술로 만든 국산 전투기로 정예 전투조종사 양성은 물론 최정예 전투비행단으로 명성을 높였다.

1일 기념식에서는 TA-50(전환 훈련기)의 단기기동을 선보여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선보였으며 윤기송 소령 등 3명의 참모총장 표창을 비롯해 16명이 작전사령관 공중전투사령관 16전투비행단장 등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202전투비행대대는 4만 시간 무사고 비행을 기록해 참모총장으로부터 부대표창과 전해룡 소령 등 12명이 개인표창을 받았다. 4만시간은 2003년 5월부터 13년에 걸쳐 수립한 대기록으로 거리로는 2304만㎞로 지구둘레를 576바퀴, 지구와 달 사이를 60회 왕복한 거리와 같다.

류영관 16전투비행단장(준장, 공사 35기)은 “공군의 미래를 열어갈 주역으로서 모두가 윈윈하는 전투비행단 건설을 위해 열정을 갖고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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