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이현아] 배우 견미리의 남편이 주가 조작을 통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홍헌 전 파미셀 회장을 7월 30일 구속했다.
이씨는 2014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견미리가 대주주로 있는 코스닥 상장사 보타바이오의 주가를 부풀려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매각, 40억원 상당의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씨가 보타바이오가 수차례 유상증자를 할 때 호재성 내용을 허위로 공시하며 주가를 부양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구속된 이씨 외에도 관련인들의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견미리도 수사 상황에 따라 소환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견미리는 1998년 이씨와 재혼했다. 전 남편과의 사이에 얻은 두 딸 모두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스포츠경제DB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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