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사인 볼트 트위터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육상 스타'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브라질 빈민가의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볼트는 2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브라질 빈민가로 불리는 파벨라스 출신 아이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볼트가 아이들과 함께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번개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볼트는 사진과 함께 "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인 파벨라스에서 왔다. 이들은 우리의 희망이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파벨라스는 브라질의 빈민촌으로 아이들마저 각종 범죄에 무방비에 노출돼 있는 곳이다. 전 세계의 관심을 받는 스타인 볼트가 이런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줬다. 볼트는 자메이카 육상 대표팀 훈련장인 브라질 페냐 네이비 피지컬 에듀케이션 센터로 아이들을 초대했고, 함께 사진도 찍었다. 이번 리우 올림픽 최고 스타이기에 더욱 의미 있는 모습이었다.
한편, 100m와 200m, 400m 계주에 나서는 볼트는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3개 3회 연속 3관왕에 도전한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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