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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목할 경제뉴스 (08.02)

입력
2016.08.0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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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 'MB맨' 강만수와 대우조선 유착 의혹…檢 일감 몰아주기 포착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강만수(71) 전 산업은행장이 대우조선해양 비리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받았다. 검찰은 2일 강 전 행장의 서울 대치동 자택과 강 전 행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투자자문사 P사 사무실, 대우조선과 거래 관계가 있는 중소건설사 W사를 압수수색했다. W사는 남상태·고재호 전 사장의 재임 기간에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수십억원대 하도급을 준 정황이 포착됐다.

■ 은행들 수신금리 또 내려…대출금리는 '요지부동'

지난 6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곧바로 수신금리를 내렸던 시중은행들이 다시 수신금리 하향 조정에 나섰다. 하지만 대출금리는 내리지 않거나 오히려 올린 은행들도 있다. 우리은행은 이달 1일 '레드몽키스마트정기예금'의 금리를 연 1.50%에서 1.20%로, KEB하나은행도 '오!필승코리아 정기예금2016'의 예금금리를 연 1.60%에서 연 1.20%로 내렸다.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도 줄줄이 수신금리를 낮췄다.

■ "국민연금 보험료 미리 내겠다"…선납신청자 증가추세

국민연금 보험료를 미리 내겠다는 선납신청자가 거의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을 때 보험료를 미리 내면 할인혜택을 받으면서 노후대비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보험·국민연금보험·고용보험·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료를 통합 징수하는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연금보험료 선납신청자는 2011년 1,189명에서 2015년 4,811명까지 껑충 뛰었다.

■ 임직원이 뽑은 '옷차림이 자유로운 직장'은

각 기업 전·현직 임직원이 뽑은 옷차림이 자유로운 직장은 게임·인터넷 등 IT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기업 정보 소셜 미디어 잡플래닛에 따르면 카카오, 네이버, 엔씨소프트 등은 반바지는 물론 샌들까지 허용하는 자율복장제를 채택하고 있었다. 한편 복장의 자율화를 가장 갈구하는 곳은 보안·인증 서비스 전문기업인 한국모바일인증으로 나타났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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