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호/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시애틀 이대호(34)가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이날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4로 조금 올랐다.
이대호는 2회말 1사에 맞은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돌아섰고, 5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0-0으로 맞선 7회말 1사 1,2루에서 맞은 찬스에서는 해결사 본색을 드러냈다. 그는 상대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의 초구를 공략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대호의 한 방으로 '0의 균형'도 깼다.
하지만 시애틀은 8회에 이어 9회 1실점 씩을 하며 1-2 역전을 허용했다. 이대호는 1점차로 뒤진 9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서기 전 세스 스미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시애틀은 추가점을 내지 못하고 그대로 패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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