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찾아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 나선다.
강원도는 4일 오후 8시(현지시각) 리우데자네이루 아레나레메 호텔에서 ‘강원 붐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는다. 서포터즈는 드림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동계스포츠 선수와 댄서, 브라질 유학생 등 26명이 참여한다. 강원도 해외홍보팀 관계자는 “창의적 홍보로 강원도를 세계에 알리고, SNS를 활용한 ‘입소문 마케팅’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원도와 평창올림픽조직위는 7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리우 코파카바나 해변에 평창 홍보관을 열고 남미의 중심에서 겨울 스포츠와 동계올림픽을 소개한다.
홍보관은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평창 동계올림픽은 물론 한국 문화와 관광에도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본격적인 홍보에 돌입하기 이전이지만 코파카바나 해변을 찾는 현지인과 관광객이 동계올림픽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게 평창 조직위의 설명이다. 특히 평창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과 강릉을 배경으로 올림픽 마스코트와 경기장이 함께 움직이는 ‘오토마타(automata)’는 이미 코파카바나 해변의 포토존 명소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