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선수단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회식에서 207개 참가국 가운데 52번째로 입장한다.
대한체육회는 2일 “우리나라 선수단은 포르투갈 알파벳 순서에 따라 52번째로 입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6일 오전 8시(한국시간)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우리나라는 정몽규 선수단장을 비롯해 선수 204명, 임원 129명 등 총 333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개회식 기수는 펜싱 국가대표인 구본길(27ㆍ국민체육진흥공단)이 맡는다. 1896년 제1회 올림픽을 개최한 그리스가 올림픽 전통에 따라 가장 먼저 입장하며 북한은 156번째로 들어온다. 이번 대회에 첫 선을 보이는 난민팀이 206번째, 개최국 브라질은 맨 마지막 순번인 207번째로 입장한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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