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경/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이탈리아와 현지 모의고사에서 승리를 거뒀다.
세계랭킹 9위인 한국은 1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티주카 테니스 클럽 실내 코트에서 8위 이탈리아와 평가전을 치러 세트스코어 3-1(21-25 25-12 25-18 25-20)로 이겼다. 지난 5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세계 예선에서 이탈리아에 1-3으로 진 한국은 3개월 만에 완벽하게 설욕했다.
한국은 김연경(터키 페네르바체)에게 집중된 수비를 역이용했다. 이탈리아가 김연경 수비에만 집중하는 사이 세터 이효희(한국도로공사)가 라이트 김희진(IBK기업은행), 센터 양효진(현대건설)의 공격을 도우며 상대 수비에 허를 찔렀다.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은 A조, 이탈리아는 B조에 편성됐다. 두 팀은 조별 예선이 끝나고 치르는 8강 토너먼트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40년 만에 올림픽 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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