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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한국, 금메달 13개로 리우에서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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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한국, 금메달 13개로 리우에서 5위”

입력
2016.08.0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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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BC가 골드만삭스 보고서를 인용, 한국이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를 획득해 미국 중국 영국 러시아의 뒤를 이어 5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금메달 13개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 한국이 획득한 메달 개수와 같다. 전체 메달 개수 또한 28개로 런던 때와 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한국은 양궁에서 여러 차례 우승했고, 태권도 또한 양궁보단 덜하지만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왔다”고 분석했다. 다만 배드민턴 종목은 중국에 비해 뒤처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이 금메달 45개를 포함 총 106개의 메달을 획득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중국이 36개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최국 브라질은 전체 22개 메달을 획득해 하계올림픽 사상 메달을 가장 많이 획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골드만삭스는 “건강한 경제 기반을 가진 국가가 올림픽에서도 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르비아 남자 첫 금 노리는 조코비치 “꿈같은 올림픽”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EPA연합뉴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EPA연합뉴스

세계 테니스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는 리우 올림픽 테니스 남자단식에서 1순위로 손꼽히는 우승 후보다. 강력한 경쟁자이자 지난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우승한 앤디 머레이(영국)가 있지만 조코비치는 머레이를 상대로 24승 10패라는 통산전적을 앞세워 우승을 노리고 있다. 세르비아는 아직 올림픽에서 남자 선수가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밀리차 만디치가 태권도 여자 67㎏ 이상급에서 세르비아에 첫 금메달을 선사한 게 올림픽 금메달의 전부다. 1912년 스톡홀름 올림픽에서 처음 올림픽에 출전한 세르비아는 유고슬라비아ㆍ세르비아 몬테네그로의 일부로 출전하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부터 다시 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다. 조코비치는 세르비아의 가장 유력한 첫 남자 올림픽 금메달 유력 후보지만,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게 전부다. 조코비치는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선수에게 올림픽 출전은 꿈만 같다”며 “올림픽에 출전하는 소감을 굳이 말로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리우 올림픽에서 남자 단식, 복식에 출전하며 복식에서는 네나드 지몬지치와 함께 출전한다.

“강도 무서워” 일본 여자 마라토너, 코스 답사 포기할까

일본 여성 마라토너 이토 마이가 치안 문제를 염려해 코스 답사를 포기할지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마라톤 코스 답사는 체력 안배와 승부수를 띄울 시점을 결정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데 꼭 필요한 일이다. 이토는 31일 전지훈련지인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인터뷰에서 “답사 포기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여자 마라톤 고노 감독도 “지난해 말 마라톤 코스를 예비조사 했을 때 위험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이토는 경기 후반 주파 능력이 좋은 선수라 코스 답사는 매우 중요하지만, 상황이 너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토는 “강도를 당할 경우 어쩔 수 없다”며 “총알을 피할 만한 민첩성은 없다. 달려서 도망가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술 마시며 긴장을 푼다고?

탁구 세계랭킹 1위인 중국의 마룽이 긴장을 푸는 특별한 방법을 공개했다. AFP통신은 마룽의 긴장을 풀기 위해 수석코치 류궈량이 적당한 양의 술을 마시도록 한다고 1일 전했다. 류궈량은 “마룽이 자신을 너무 엄격히 몰아붙이기 때문에 그와 가벼운 수다로 긴장을 풀려고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마룽은 오랫동안 높은 세계랭킹을 유지했지만 2012 런던올림픽 단식 출전권을 획득하지는 못했다. 세계선수권에서도 5년 만인 지난해에 들어서야 정상에 올랐다. 강력한 서브와 예측하기 힘든 스핀을 구사하는 그의 기술은 세계에서도 경쟁자를 찾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기술보다는 정신을 가다듬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리우 올림픽에서 마룽은 올림픽 단식과 단체전 모두 출전한다. 류궈량은 “마룽은 올해 금메달을 목에 걸 가능성이 가장 큰 선수”라며 “그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데 초점을 맞춰 남은 시간 동안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리우시내 방탄차 리스 특수, 올림픽 기간 풀예약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총기범죄가 빈발하고 있는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리스용 방탄차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영어가 가능한 운전자까지 붙여주는 있는 렌털용 방탄차는 리스료가 하루 2,000헤알(약 68만3,000원)-5,000헤알(약 170만원)로 매우 비싸다. 유리창과 문 등을 방탄용으로 개조하는데 대당 4만5,000헤알(약 1,500만원)이 들지만 충분히 돈벌이가 된다고 한다. 1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리우 시내 방탄차 리스업체인 ‘트리스모 크라시아’는 보유중인 자동차 30대중 22대를 방탄차로 개조했는데 올림픽 기간 예약이 다 찼다. 작년 11월부터 예약이 늘어 상파울로 시내에 있는 다른 업자에게서 15대를 빌려왔다. 보통은 기업체 중역이 주고객이지만 올림픽 기간에는 선수와 가족, 올림픽 위원회, 언론종사자 등 올림픽 대회 관계자의 예약이 잇따르고 있다. 이 업자는 7∼8월 두 달간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200%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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