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 /사진=MLB 홈페이지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최지만(25ㆍLA 에인절스)이 생소한 너클볼 투수를 상대로 4경기 만에 안타를 가동했다.
최지만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과 홈 경기에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침묵했던 최지만은 이날 안타 행진을 재개하며 타율을 0.171로 약간 끌어 올렸다.
그는 2회 무사 1루 첫 타석에서 너클볼 투수 스티븐 라이트를 상대했다. 1볼-2스트라이크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4구째 너클볼이 날아오자 밀어 쳐 유격수 쪽 깊숙한 땅볼로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첫 타석부터 기분 좋게 안타를 친 최지만은 이후 세 차례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다. 4회에는 너클볼에 삼진을 당했고, 5회 2사 2루에서는 유격수 뜬 공에 그쳤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 공으로 아웃 됐다.
경기는 보스턴이 0-3으로 뒤진 9회 2사 이후 5점을 뽑아 5-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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